기후변화-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기후변화란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국가 차원에서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위이며, 2017년 대비 2019년 증가율 역시 9위로 높은 수준이다.
산업부문별로는 제조업 부문에서의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철강·석유화학·시멘트 업종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 비중이 높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서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실제로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GDP 성장률은 4배가량 상승했는데, 이로 인해 2030년이면 연간 1000억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구를 위한 노력은 없을까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친환경 세제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작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강구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기존 에너지원으로부터 탈피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홍보 활동 전개도 필수적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음식 주문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 또한 급증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에서도 일회용품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참여율은 저조한 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해야할까요?

우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 내 쓰레기 배출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여야 한다.
이후 가정에서부터 재활용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한다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나아가 기업 역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등 개인 스스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에코마일리지 제도 활용하기 등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성장에만 집중했고 그로 인해 환경문제 발생 시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하지만 이제는 성장 위주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나 한사람쯤이야 라는 생각보다는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작은 일부터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