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꿀잠이란 ‘깊이 달게 자는 잠’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지만 정작 치료를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꿀잠을 선물하기 위해 말이죠.

수면장애란 무엇인가요?
수면장애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수면장애로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습니다.

불면증 자가진단 테스트 해보기
다음 문항들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항목 개수를 체크해보세요.
- 잠들기 어렵다.
- 자다가 자주 깬다.
- 깨고 난 후 다시 잠들기 어렵다.
- 이른 새벽에 깬 후 더 자고 싶은데 다시 잠들기 어렵다.
- 꿈을 많이 꾼다.
-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다.
- 건망증이 심하고 계산이 잘 틀린다.
- 우울하거나 불안감이 있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공부) 능률이 떨어진다.
- 식욕이 없거나 과식한다.
- 의욕이 없고 만사가 귀찮다.
- 짜증이 늘고 예민하다.
- 성욕이 감퇴했다.
- 두통과 소화불량이 잦다.
- 만성피로 증상이 있다.
- 밤에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자주 간다.
-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자주 쉰다.
- 입 안이 헐고 백태가 낀다.
-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 기분이 쳐지고 뭘 해도 재미가 없다.
- 항상 졸리고 무기력하다.
- 갑자기 체중이 늘었다.
- 생리불순이거나 생리통이 심하다.
- 손발이 차다.
-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열이 오른다.
- 어깨나 목뒤가 결리거나 당긴다.
-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리다.
-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 특정 상황에서만 숨쉬기 힘들다.
- 고혈압약,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통제 등을 복용중이다.
※ 위 설문지 결과 0~5개: 정상 / 6~10개: 불면증 의심 / 11개 이상: 불면증 위험 단계
어떤 경우에 병원에 가야하나요?
위 내용 중 2가지 이상이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4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럼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먼저 문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후 의사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생활 습관·건강 상태를 파악하는데요.
이를 토대로 심리검사, 혈액검사, 뇌파검사, 운동부하검사, 호흡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비디오뇌파검사, MRI 촬영 등을 실시합니다.
치료방법은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광치료, 경두개자기자극술, 양압지속유지기 착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약물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재발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장기복용 시 의존성이 생길 수 있고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압기 처방받았는데 어떻게 사용하면 되나요?
양압기는 기도 안으로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밀어 넣어주는 의료기기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자면 되는데요.
처음엔 불편하지만 적응기간을 거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꾸준히 사용하면 90% 이상의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일 8시간 이상씩 써야 하므로 초반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중도포기율이 무려 7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쓸 각오로 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병원 선택시 주의사항 있나요?
첫째, 체계적인 진단 시스템을 갖췄는지 확인하세요.
둘째,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셋째, 대학병원급 장비를 보유했는지 알아보세요.
넷째,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따져보세요.
다섯째, 쾌적한 입원시설을 갖췄는지 보세요.
여섯째, 합리적인 수준의 비급여수가를 책정했는지 살피세요.
일곱째,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지 점검하세요.
여덟째, 직원 교육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수면습관을 실천하셔서 모두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