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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알레르기 비염과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 및 치료법


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봄철엔 황사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건조한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한다.
이 시기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천식, 비염, 결막염 등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들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알레르기성 질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봄 철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과 ‘알레르기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 비염이란 무엇인가요?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눈 주위 가려움증, 충혈, 눈·코 주변부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고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반응을 의미하며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샤워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급격한 온도 변화에 유의하며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안경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항원을 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회피요법 단일 방법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약물치료, 면역치료, 수술 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무엇인가요?

눈 가려움증, 충혈, 화끈거림, 눈부심, 눈물흘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결막부종이나 안검외반(눈꺼풀이 뒤집히는 현상)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의 차이는 전염성이 없다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렌즈를 낀 채로 수영하지 않아야 한다.

비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지긋지긋한 비염으로부터 해방되어 상쾌한 봄날을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