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0.3초의 기적 감사의 힘" 저자인 데보라가 피츠버그 공항에서 감사의 힘을 체험한 일이다.
피츠버그 공항에서 뉴욕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비행기를 탑승하려는 순간 방송이 흘러 나왔다.
“승객 여러분 뉴욕 행 비행기의 출발이 취소되었습니다.”
승객들은 난리가 났다.
“대체 비행기는 언제 뜹니까? 뉴욕 행이 안 되면 워싱톤으로라도 보내주면 안 되나요? 난 급하단 말이에요.”
비행기 표를 환불하려는 사람들로 공항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곧이어 방송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데보라도 큰일이었다.
그 때 누군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것이 들렸다.
“데비야 감사하다고 해야지.”
체념한 채 그 목소리를 따르기로 결심하였다.
그러고는 속으로 ‘감사합니다.’를 되뇌었다.
그러나 대체 무엇인 감사하단 말인가?
대체 이런 상황에서 감사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화가 난 승객들은 고함을 쳐댔다.
항공사 직원들은 험상궂게 몰아세우는 승객들에게 시달려 녹초가 되었다.
그들이 불쌍해서 한마디 할 수밖에 없었다.
“고마워요 신속하게 대처해 주셔서. 비행기에 문제가 있는가본데 이륙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끔찍했겠지요.”
직원은 웃으면서 말했다.
“운행이 빨리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는 뉴욕 근처로 가는 비행기를 알아보려고 급히 다른 곳으로 갔다.
더욱 큰 문제는 좌석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데보라는 화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좌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잖아. 운동도 충분히 했고”
그는 저린 발을 주무르며 짐을 챙겨 떠나려고 했다.
“저 손님 잠깐만요.”
그 때 한 승무원이 소리쳤다.
“공고하진 않았지만 곧 뉴욕 인근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출발할거에요.
딱 한자리가 남았다고 하네요.”
“혹시 지금 장난 하는 거 아니죠?”
“아닙니다. 서두르시면 탑승하실 수 있을 겁니다. 딱 한자리가 남았다고 하네요. 제가 전화해서 손님 한 분이 맹렬하게 뛰어 가시는 중이라고 전할게요.”
서둘러 해당 게이트로 이동을 하여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그런데 그 자리는 화장실의 옆자리였다.
하지만 무슨 상관인가?
그저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따름이었다.
이 때 승무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이런 좌석을 배정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아니에요. 고마워요. 저는 화장실이라도 타라면 탔을 겁니다. 뉴욕에만 갈 수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그는 자리에 편안히 앉아 거듭된 행운을 되새겨 보았다.
끔찍했던 하루가 행운으로 반전 되었다.
호의를 베푼 회사원들,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켜준 공항 직원, 친절한 비행기 승무원까지 너무나도 고마운 사람들을 연이어 만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감사의 힘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을 때 승무원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 손님 짐을 가지고 저를 따라 오세요.”
그러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 저 앞 일등석이 비어있거든요.”
그는 승무원을 따라가며 비로소 확신했다.
'이 모든 것들은 감사의 힘이 만들어 준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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