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헬스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몸의 변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최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내용입니다. 기름지고 튀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세요.

몸속 지방 축적량과 관련있는 호르몬은 뭔가요?

지방세포는 에너지 저장소이자 염증 유발 물질인 아디포카인을 분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도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식욕 억제 단백질이에요.
체지방이 증가하면 렙틴 수치가 감소하면서 뇌는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과식하게 되고 체중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반대로 인슐린은 체내 혈당 조절 및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내장지방 세포에서 지방산 합성이 촉진되고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체내 콜레스테롤 양과도 연관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관 내벽에 쌓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범이죠.
고지혈증 환자 역시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DHA, EPA) 등 필수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줍니다.
특히 생선류나 견과류에 풍부한데, 연어·고등어·참치·정어리·호두·아몬드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중성지방 낮추는 방법은요?

포화지방산 대신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일주일에 4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운동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단,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정제된 곡물보다는 통곡물 중심으로 먹는 게 좋고 설탕 같은 단순당질 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과 다이어트와의 관계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제일 먼저 끊으시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치킨이죠? 저도 가끔 치팅데이때나 한 번씩 먹는데 먹을 땐 좋지만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서 후회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고칼로리인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살이 찌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팀에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닭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도록 했더니 몸무게가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과식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모든 고기가 좋은 건 아니라고 하니 주의하세요!
소고기 같은 붉은 육류는 포화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고, 돼지고기 역시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게 좋겠죠?


고단백식품 추천 좀 해주세요!
단백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닭가슴살이 있죠? 퍽퍽하지만 맛보다는 건강을 위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공육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특히 ‘닭가슴살 소시지’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이 21g으로 다른 종류의 소시지보다도 높다고하네요.
또한 연어 스테이크용 생선살(100g당 약 23g), 참치 통조림(100g당 약 26g), 달걀 흰자(100g당 약 13g)등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니 참고하세요!

식후 디저트로는 과일이 최고 아닌가요?

과일은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식후 입가심으로 제격이지만 당분이 많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당 상승 및 중성지방 증가 위험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게다가 당지수가 높은 과일일수록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겠죠?
그렇다면 당도가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은 뭐가 있을까요?
블루베리, 딸기, 키위, 사과, 바나나 등이 있답니다.

오늘은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그만큼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죠?
모두 건강한 식습관 가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