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 중 당류 함량이 높은 대표식품과 이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최근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식생활 변화로 인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사전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총 당류 섭취량은 얼마나 되나요?
총열량 대비 14.7%(2016년) 수준으로 WHO 권고수준(10%) 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연령별로는 12~18세 청소년의 경우 10명 중 3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2명 중 1명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가당 음료섭취율은 꾸준히 증가추세이고, 패스트푸드 이용률 역시 2013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첫째, 영양표시 중 당류의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여 당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둘째,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셋째, 간식으로 가공식품보다 채소와 과일을 먹습니다.
넷째, 외식 후에는 단맛이 나는 후식을 먹지 않습니다.
다섯째, 조리 시 설탕, 꿀, 물엿 등의 사용을 줄입니다.
여섯째, 단 음식을 적게 먹도록 노력합니다.
어린이ᆞ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가정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식습관을 그대로 닮습니다.
어릴 때부터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골고루 먹기, 천천히 먹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등 바람직한 식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둘째, 식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밥상머리 교육이라 하여 정해진 시간에 온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면 아이들이 좀 더 바른 식습관을 갖게 됩니다.
셋째,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현재 보건소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영양교육을 확대하여 초·중·고등학교 정규수업 과정 내에서 주기적인 영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보급되어야 합니다.
요즘처럼 바쁜 현대사회에서 간편식 위주의 식단보다는 영양소 균형을 갖춘 적당량의 식사를 제때 챙겨먹는 습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개선방향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인지 기능 좋아진다?홍삼 똑똑하게 먹는 방법 (2) | 2023.04.25 |
---|---|
헬리코박터균이 위암의 원인?예방 방법 (3) | 2023.04.19 |
방치하면 실명...망막박리의 증상과 예방법은? (2) | 2023.04.17 |
인스턴트 오트밀은 영양학적으로 괜찮을까요? (1) | 2023.04.14 |
대표적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의 증상과 대처법 (1) | 202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