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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따뜻한 이야기,감동글

[따뜻한 하루]꿀벌의 침,나무로 만들어진 닭,성실함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꿀벌의 침

간혹 꿀벌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침을 쏘기도 하지만 꿀벌이 주는 이로운 점은
달콤한 꿀 외에도 정말 많습니다.

꽃가루를 운반해 꽃과 식물의 번식을 도와
생태계를 보전하고 우리가 먹는 농작물의 재배 과정에서
해충을 잡아먹어 병충해가 들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침을 쏘아대어도 우리에게 이로운 꿀벌로 인해
얻는 것은 더욱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독설의 침을 쏘아대는 사람도
때론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서 인내를 배우기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석이 수없이 깎이는 과정을 거쳐야
광채를 발하는 것처럼 사람도 연마의 시간을 거쳐야
한층 광채를 발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것을 인내로 대하는 사람만이
모든 것에 도전한다.
– 바우베낙스 –



나무로 만들어진 닭

중국 주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한 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 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열흘이 지나자 선왕은 기성자에게
닭싸움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지금은 한창 사납고 제 기운만 믿고 있어
기다려야 합니다."

열흘이 다시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다른 닭의 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보아도
바로 달려드니 더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도 다른 닭을 보면
곧 눈을 흘기고 기운을 뽐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40일이 지났을 때 기성자가
선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닭이 소리 지르고 위협해도
쉽게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이 있어
마치 나무로 만든 닭, 목계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 덕이 온전하여 다른 닭이
가까이 오지 못하고 보기만 해도
달아나 버리고 맙니다."
 
목계(木鷄)는 나무로 만들어진 닭이라는 뜻으로
상대의 도발에도 동요하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도자가 되면 유난히 조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하 직원들이 자신을 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동료 중에 자신을 제치고 올라오는 사람은 없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염려하고, 불안해합니다.

리더는 목계처럼 의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그 덕이 온전해지며, 조직이 동요 없이
잘 운영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신중하되 천천히 하라.




성실함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
여전히 더러워져 있자 하인을 불러 앞으로는
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어차피 신발을 닦아 봤자 또 나들이하게 되면
다시 더러워질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는 하인의 말에 아무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식당 주인에게 1인분의 식사만
주문했습니다.

하인은 당황해하며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
자기도 식사를 해야 한다며 배가 무척 고픈
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그런 하인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저녁은 먹어 뭣하나?
내일이면 다시 배가 고파질 텐데..."
 
흔히 등산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어차피 내려올 산 뭐하러 올라가냐"라고
묻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도 비슷합니다.
어차피 다시 배고플 것이지만 식사를 맛있게 먹고,
어차피 더러워질 옷이지만 깨끗하게 세탁하며,
어차피 죽을 걸 알지만 죽지 않을 것처럼
열심히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성실함의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라,


출처: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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